김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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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문(金奉文, 1876-1930)은 충남 서산(현재 충남 서산시)에서 태어나 19세기 후반-20세기 전반에 활동한 판소리 명창이다. 박기홍(朴基洪)에게 판소리를 배워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김봉문의 소리는 후대로 전승되지 못했다.
『조선창극사』 「김봉문」 조에서는 김봉문을 동편제 명창으로 분류했다. 〈흥보가〉를 장기로 삼았으며, 특히 '박타령' 중 '박물가(博物歌)'를 잘 불렀다.
참고문헌
- 정노식, 『조선창극사』, 조선일보 출판부,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