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계희
[ 滑稽戱 ]
골계희(滑稽戱)는 그동안 우리 학계에서 흔히 소학지희(笑謔之戱)라고 불렀던 연희이다. 중국에서는 골계희를 우희(優戱)·배우희(俳優戱)·창우희(倡優戱)라고 불렀다. 또 '배우'가 골계희를 의미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고려와 조선의 여러 기록에도 대부분 우희·배우희·창우희라고 되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학자에 따라 우희를 소학지희·조희(調戱)·화극(話劇) 등으로 불러왔다. 그러나 우리의 여러 기록에 나타나는 명칭이나, 중국과 일본의 예로 볼 때 우희가 가장 적절한 용어로 생각된다.
☞ 우희 항목 참조.
참고문헌
- 사진실, 『한국연극사연구』, 태학사, 1997.
- 전경욱, 『한국의 전통연희』, 학고재,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