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봉극장

조선향토대백과 인문지리정보관 : 문화 · 예술

모란봉극장

[ 牡丹峰劇場 ]

분류 인문지리정보관>문화 · 예술>예술>연극 · 영화>극장
행정구역 평양시>모란봉구역

평양시 모란봉구역 모란봉둔덕에 있는 극장. 모란봉극장은 원래 김일성 주석의 발기에 의하여 1946년 봄에 처음으로 건설되었다. 불과 40여 일 사이에 건설된 극장은 벽돌건물로서 정면에는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의 부각상을 주고 둘레에는 휴식터들을 배치하는 등으로 소박하고 아담하며 대중적 성격이 잘 반영되게 건설한 문화교양건물이었다. 6 · 25전쟁시기에 폭격으로 파괴되어 지상의 극장 대신에 모란봉지하극장을 건설하였다. 1954년에 현재의 모란봉극장이 준공되었는데, 예술공연과 함께 회의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극장의 연건축면적은 7,120여 m2이며 관람홀의 자릿수는 700여 석이다. 극장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된 건물로서 앞부분에는 현관홀에 계단을 시원하게 놓아주었으며 뒷부분에는 대부분 사무실, 배우연습실, 창작실 등을 배치하였다. 또한 음향실, 배전실 등 극장에 필요한 현대적인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다. 무대는 아랫무대, 윗무대 등으로 되었다. 극장의 정면과 측면에 기둥을 세워 주랑을 만들고 정면에는 조각장식을 한 박공면을 내서 전반적으로 소박하고 간결하면서 아담하고 모란봉어구의 자연풍치에 잘 어울리게 처리하였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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