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육자배기

잦은육자배기

요약 남도민요(南道民謠)의 한 곡명.

늘어지는 "" 다음에 으레 붙여서 부르는 "잦은육자배기"는 장단도 빠른 세마치장단이라 "육자배기"와 대조적인 노래이다. 이 민요의 사설은 이렇다.

1절: "영산홍록(暎山紅綠) 봉접비(蜂蝶飛)하니 혹가혹무(或歌或舞)하는구나. 우줄우줄 진달화며 웃고 피는 모란화라. 낙화(落花)는 점점홍(點點紅)이요, 나는 언제 죽어 꽃 되어 우리 임은 어느 시절 죽어 나비 될거나." 2절: "한 손으로 고삐 잡고 또 한 손으로 마상(馬上)에 앉으신 도련님 손을 부여잡고 나도 가지 나도 가요 제발 덕분에 나 다려 가오. ··· 운운."

참고문헌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883~8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