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산염불

잦은산염불

[ 山念佛 ]

요약 황해도민요(黃海道民謠)의 한 곡명.

"긴염불" 뒤에 붙여 부르는 "잦은산염불"은 예전엔 불가(佛家)에 관한 사설만 골라 불렀다. 요즘은 아무 사설이나 함부로 넣어서 부른다. 장단은 이다. 이 의 사설은 이렇다.

(후렴) "에헤에 어허미 타아어허야 불이로다"[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陁佛)]. 1절: "긴 염불은 그만두고 잦은 염불로 넘어간다." 2절: "석가여래가 원불(願佛)인데, 칼산지옥[刀山地獄]만 면합소사." 3절: "이제 가면 언제 오뇨, 이제 가면 언제 오뇨. 오만 한(限)이나 일러 주오. ··· 운운."

참고문헌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830~32쪽

참조어

자진염불 , 자진산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