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행

이지행

[ 李枝行 ]

요약 비파 연주가. 고종(1863~1907) 때 장악원(掌樂院) 및 대한제국(1897~1910) 시절 교방사(敎坊司)의 악공(樂工).

1887년(고종 24) 정월 신정왕후(1808~1890)의 팔순 및 효명세자(1809~1830) 즉 익종(翼宗)에게 관례(冠禮)를 올린 60주기를 경축하는 잔치 때 비파차비(琵琶差備)였고, 1892년(고종 29) 고종의 망오순(41세)과 등극 30년을 경축하는 잔치 때 장구차비(杖鼓差備)였다.

1901년(광무 5) 5월 명헌태후(1831~1904)의 망팔순(71세)을 경축하는 잔치 때, 같은 해 7월 고종황제(高宗皇帝)의 보령(寶齡) 50세를 경축하는 만수성절(萬壽聖節)의 잔치 때, 1902년(광무 6) 4월 고종황제의 보령이 51세가 되어 (耆老所) 입소 경축 잔치 때, 그리고 같은 해 11월 고종황제의 망육순(51세) 및 등극 40년을 경축하는 잔치 때 장구차비였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7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