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이원수

[ 李元壽 ]

요약 아동문학가·작사가(동요). 경남 양산(梁山) 출생.
출생 - 사망 1911년 ~ 1981년
이원수

1930년 마산상업학교를 졸업하고 함안 가야금융조합에 근무하다가 상경해 1945년 경기공업학교 교사가 되었다.

1926년 동요 "고향의 봄"이 방정환(方定煥)에 의해 『어린이』에 뽑힘으로써 문단에 나와 윤석중 등과 기쁨사 동인이 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그가 작가(作歌)한 "고향의 봄"은 일본 콜럼비아음반에 전한다. 그가 작요(作謠)하고 윤극영(尹克榮)이 작곡한 동요 "참새"의 오선보는 『少年』(1937) 1권 9호에 게재되었다. 콜럼비아음반에 취입한 홍난파(洪蘭坡) 작곡의 동요 "고향의 봄"의 작사자이다.

6·25전쟁 이후에는 동요·동시보다는 동화·아동소설에 주력했고, 1970년 '고마우신 선생님상'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1973)·예술원상(1978)·대한민국문학상 아동문학본상(1980)을 받았다.

1968년 마산 성호공원에 〈고향의 봄〉 노래비와 1984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문학비가 건립되었다. 그가 창작한 동요를 홍난파가 작곡한 "고향의 봄"은 현재도 애창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6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