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객

율객

[ 律客 ]

요약 조선후기 풍류방에서 악기 연주자의 총칭.

조선후기 의 모습을 1884년(헌종 10) 한양거사(漢陽居士)는 그의 ""에서 다음과 같이 읊었다.

"(琴客) (歌客) 모였구나/ 임종철(林宗哲)이/노래에 (梁四吉)이/계면에 (孔得伊)며/오동복판(梧桐腹板) 거문고는/줄 골라 세워놓고/ ···(중략) ··· 거상조(擧床調) 내린 후에/소리하는 어린 기생/한 손으로 머리 받고/아미(蛾眉)를 반쯤 숙여/우조라 계면이며/소용이(搔聳伊) 편락이며/"" "처사가"(處士歌)며/어부사(漁父辭) ""/"황계타령"(黃鷄打令) ""/잡가 시조 듣기 좋다/춤추는 기생들은/머리에 수건(手巾) 매고/"상영산" 늦은 춤에/""(中靈山) 춤을 몰아/잔영산 입춤 추니/무산선녀(茂山仙女) 내려온다/배따라기 북춤이며/대무(對舞) 남무(男舞) 다 춘 후에/안 올린 벙가지며/ ··· 운운."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2쪽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297, 2390~92쪽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송방송, 5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