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납

쇄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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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민간음악에서 쓰이는 관악기의 하나. 일명 태평소·호적(胡笛)·날라리.

쇄납의 몸통은 대추나무와 같은 단단한 나무를 길이 30㎝, 굵기 2㎝ 정도로 파서 만든다. 몸통의 아래 끝에는 놋쇠로 만든 벌렁이 즉 (銅八郎)을 달았고, 위쪽 끝은 놋쇠로 만든 조롱목 곧 동구(銅口)를 달았다. 동구에 갈대로 만든 혀를 꽂아 불어서 소리를 낸다. 몸통에 뚫린 에 손가락을 대었다 떼었다 하며 을 분다.

참고문헌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17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