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관현악단

세종국악관현악단

[ 世宗國樂管絃樂團 ]

요약 사설 국악관현악단의 하나.

세종국악관현악단(단장 겸 상임지휘자: 박호성)은 1992년 12월 창작음악의 선도적 오케스트라로서 한국음악의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속에 실용음악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목표 아래 1993년 대학로 야외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열었다. 1994년 중국CCTV초청으로 북경·연변 및 백두산에서 최초의 산상음악회를 열었고, 1998년 일본 후쿠오카 사가현 초청으로 "한일음악의 어울림"을 공연했으며, 2000년 4월 중국 상해대극장에서 초청공연을 가졌다. 2000년 7월 30일에는 제1차 남북장관급회담의 축하공연을 개최하였다.

세종국악관현악단 창단공연 및 10주년기념공연 프로그램(박호성 제공)

세종국악관현악단 창단공연 및 10주년기념공연 프로그램(박호성 제공)

이 악단을 통해 초연된 작품으로는 이강덕(李康德)의 "고향춘"·이인원(李仁遠)의 "지리산"·황의종(黃義宗)의 "푸리 2"·김대성(金大成)의 "청산"·이경희(李景熙)의 "새하늘의 노래"·박호성의 "축전서곡: 풍"·백성기(白聖基)의 "산타령 주제에 의한 관현악" 등이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중앙국악관현악단(中央國樂管絃樂團) 및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韓國靑少年國樂管絃樂團)과 함께 대표적인 사설 관현악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2012년 6월 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 창단20주년기념음학회에서 20주년기념 창작곡 관현악 "뿌리깊은 나무"(박호성 작곡), 해금협주곡 "바람꽃"(정동희 작곡), "황금산의 백도라지"·"영천아리랑"(박위철 편곡), 관현악 "등고(登高)"(조원행 작곡), 관현악 "청장격려(淸壯激勵)"(백성기 작곡), 풍물놀이와 관현악 "상쇠"(박호성 구성)가 공연되었다.

참고문헌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764~65쪽
  • 20주년기념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