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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① 악기재료인 팔음의 한 가지. 일명 사부(絲部).
② 편종(編鍾) 또는 편경(編磬)의 한 부품.

① 악기재료인 의 한 가지. 일명 (絲部). 본래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줄이 '사'이다. '사'의 범주에 드는 (雅樂器)로 금(琴)과 슬(瑟)이 있고, (鄕樂器)로는 ·가야고·가 있으며, (唐樂器)로는 ···· 등이 있다.

『』(樂學軌範 1493) 권1에 나오는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에 의하면, '사'는 팔괘(八卦)의 리(離)에, (八風)의 경풍(景風) 즉 남풍(南風)에, 그리고 팔절(八莭)의 하지(夏至)에 상응한다.

② (編鍾) 또는 (編磬)의 한 부품. (磬石)을 악기틀에 매달기 위해 ㄱ자형 중앙에 끈을 넣어서 맬 수 있도록 뚫어놓은 구멍이 '사'이다. 그림은 『세종실록』 권128에 나온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1059~6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