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악사

백제악사

[ 百濟樂師 ]

요약 나라(奈良 710~794)시대 일본에 파견한 백제의 악사(樂師).

554년(欽明天皇 15) 백제악사인 시덕(施德) 삼근(三斤), 계덕(季德) 기마차(己麻次)와 진노(進奴), 그리고 대덕(對德) 진타(進陀)를 파견했다고 『일본서기』(日本書紀) 권19에 전한다.

『일본후기』(日本後紀) 권17에 의하면, 702년(大寶 2) 백제악사 4명이 가가쿠료(雅樂寮, Gagakuryō)에 있었다. 그들은 횡적(橫笛)·군후(군篌師)·막목사(莫目師)·무사(舞師)였다. 횡적은 백제적(百濟笛) 곧 구다라부에(kudarabue)였고, 군후는 거문고였으며, 막목은 도피피리(桃皮篳篥)였고, 춤은 백제 춤이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3.929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72, 13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