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청

광대청

[ 廣大廳 ]

요약 조선후기 광대(廣大)나 재인을 관장하던 관청. 일명 재인청(才人廳)·화랑청(花郎廳).

대한제국(1897~1910) 시절 광대청은 경기도·전라도·충청도의 각 군(郡)에 있었다. 경기도의 은 수원군(水原郡) 성호면(成湖面) 부산리(釜山里)에 있었다. 군 소재지 광대청의 우두머리는 (廳首)였고, 청수 밑에 공원(公員)과 (掌務)가 있었다.

각 군의 청수들은 도(道)의 우두머리인 (都山主)의 지시를 받았다. 도산주 아래에는 각 도를 좌우로 나누어 둔 좌도산주(左都山主)와 우도산주(右都山主)가 있었다. 도산주는 전국의 우두머리인 (大房)을 보좌하여 중요한 사항들을 논의하는 직분을 맡았다. 대방을 도와 일하는 사람으로 (執綱) 4명, 공원 4명, 장무 2명이 있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1.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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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청

재인청 조선 후기에 무당들의 친목, 권업, 장학, 공조 등을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 지역별로 자생적으로 조직된 무당들의 단체 중의 한 종류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어

화랑청(花郞廳), 재인청(才人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