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이수대엽
[ 界面二數大葉 ]
- 요약
조선후기 가곡(歌曲)의 한 곡조.
『』(靑丘永言)에 전하는 여창 계면이수대엽의 46수 중 하나는 이렇다.
"황하원산백운간(黃河遠山白雲間)니 일편고성만인산(一片孤城萬仞山)을 춘광(春光)이 녜로붓터 못 넘니 옥문관(玉門關)을 어듸셔 일성강적(一聲羌笛)에 원양유(怨楊柳) 니."
(男唱歌曲)으로 불린 이황(李滉)의 시조는 『』(歌曲原流)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춘풍(春風)에 화만산(花滿山)이요 추야(秋夜)에 월만대(月滿臺)라. 사시가흥(四時佳興)이 과 한가지로다. 물며 어약조비(漁躍鳥飛) 운영천광(雲映天光)이야 아늬 긋이 이시리."
참고문헌
- 『靑丘永言』, 167쪽
- 『韓國音樂學資料叢書』 권5(『歌曲原流』), 서울: 국립국악원, 1981년, 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