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진천장

진천군-진천장

분류 정치/경제/생업 > 전국의 재래시장 > 장터순례(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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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진천군

날짜

5,10,15,20,25,30

특산물

마늘, 고추, 참깨, 쌀

시장소개

진천장은 진천대교를 건너 백곡천 둔치 주변과 진천시장 동쪽 장터에서 열린다. 장날은 5일과 10일이며 장날이 되면 상인들은 물론 시골 할머니들이 산이나 들에서 직접캐온 봄나물을 들고 찾아든다. 상인은 5백~6백명 정도로 상당히 큰 장이라 할 수 있다. 조치원장과는 비슷하고 음성장보다는 크다 한다.봄철 진천장은 다른 장터에 비해 해산물은 보이지가 않고 냉이, 씀바귀 등의 봄나물과 묘목, 메주, 고추, 잡곡, 과일, 마늘, 잡화 등 온갖 물건이 다 나와 있다. 구경하는데 족히 2시간정도는 걸릴 것 같다. 충청도의 특산물이라는 올갱이(다슬기)도 보인다. 1공기 정도에 6,000원이다.다소 비싼 감은 있지만 죽, 탕, 무침요리에 사용하여 먹으면 아주 좋다한다.가축시장에는 강아지며, 새끼오리가 봄볕을 받으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고 가축시장옆의 잡곡시장에는 20여가지의 곡식보따리가 펼쳐져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장터 한쪽면으로는 순대국밥의 먹을거리가 죽 늘어서 있다.진천장은 시골장터의 풍경들이 많이 보인다. 동창회 모임인 양 할아버지들이 한쪽에 모여 앉아 시끌시끌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모습, 약장수의 만병통치약 선전에 귀를 쫑긋 기울이는 사람들, 할머니들이 캐온 봄나물을 앞에놓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옆 할머니와 인생살이 얘기를 하는 모습, 뻥튀기 아저씨의 ‘뻥’하는 소리들이 옛 시골장의 흥을 돋구어 준다. 진천의 볼만한 문화유적지로는 장터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용화사석불입상(충청북도유형 문화재 제138호)이 있다.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불상은 높이가 7m로 신라말 또는 고려초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용화사에서 구곡리 방면으로 4.2km쯤 가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28호인 농다리가 있다.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든 다리로써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이다. 처음에는 28칸의 다리였으나 지금은 25칸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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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참조 : 한국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