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벌교장

보성군-벌교장

분류 정치/경제/생업 > 전국의 재래시장 > 장터순례(5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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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보성군

날짜

4,9,14,19,24,29

특산물

농수산물,가축

시장소개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로 더 잘 알려진 벌교는 20여년 전만해도 인근의 고흥 승주 낙안 송광 보성의 장꾼들이 구름처럼 몰려드는 5일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벌교역전에서 제2부용교까지 300m 구간은 아침마다 장이 서는 매일장이지만 장날엔 벌교역 앞 도로와 골목이 모두 장터로 변한다.
어물전과 포목점 청과점 옹기점은 물론 지게 삼태기 대발 대비 빨랫방망이 검정고무줄 등을 파는 난전을 기웃거리다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요즘은 득량만에서 갓 잡아 올린 참꼬막과 키조개 낙지 등 해산물이 많이 나온다. 구이용 각굴 한 포대가 1만원. 들몰 밭에서 캔 냉이 쑥 달래 등 봄나물을 파는 아낙들의 손에서도 봄냄새가 한껏 묻어난다. 보성차밭과 율포해수녹차탕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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