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효로 예수성심성당

요약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에 있는 프랑스 고딕양식의 건축물. 2012년 6월 20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서울 원효로 예수성심성당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2012년 6월 20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9길 49-0 (원효로4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천주교 / 성당

1977년 11월 22일 서울 용산신학교와 함께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2012년 6월 20일 서울 용산신학교와 별개로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함벽정(涵碧亭)이 있던 약 7만 1000㎡의 부지에 서울 용산신학교와 나란히 세워져 있으며, 근대 건축사의 자료로 꼽힌다.

1902년 서울 용산신학교의 부속성당으로 세워진 건축면적 약 264㎡의 고딕풍 건축물이다. 언덕을 이용해 정면의 반은 3층으로, 언덕 위 뒷면은 단층으로 되어 있다. 붉은 벽돌이 주를 이루며, 군데군데 회색 벽돌이 들어가 있다. 정면은 비대칭, 창문은 아치형을 이룬 한국 근대식 성당의 본보기 중 하나로 꼽힌다. 1942년까지 신부 김대건(金大建)의 유해를 안치하고 있었다. 6·25전쟁 때부터 성모병원 분원(分院)으로 사용되다가 1956년부터 성심회수녀원(聖心會修女院)과 성심여자고등학교의 일부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