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1. 11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타원형의 공을 가지고 하는 경기. 가로 120야드(110미터)에 세로 53과1/3야드(49미터)의 직사각형 경기장에서 양 끝에 골대를 세우고, 누가 더 많이 공을 가진 상태에서 상대편 골라인을 지나쳐 가는가를 겨루는 게임이다. 공을 가진 상태에서 달리거나 패스하고, 상대편이 득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비를 하기도 한다. 수비수는 공을 가진 사람에게 태클을 할 수 있고 진로를 방해하기 위해 몸으로 밀칠 수도 있다. 공격수 역시 상대 편을 막을 수 있지만 손을 써서는 안 된다. 만약 공을 가진 사람이 태클을 당하거나, 점수가 났을 때와 같은 경우에는 경기를 잠시 멈추게 된다.

팀에 공격권이 주어질 때마다, 4번의 공격 기회가 있다. 그 안에 공을 갖고 10야드(9.1미터) 이상 전진해야 계속 공격권을 소유하게 된다. 그와 반대로 4번의 공격 기회 동안 10야드 이상 전진하지 못하면 상대 팀에 공격권을 넘겨줘야 한다. 경기의 시작은 중앙에서 이루어지며, 이후의 경기는 스크리미지 라인에서 플레이 된다. 경기가 시작되면, 공을 잡아챌 때 공격 선수 7명이 스크리미지 라인에 있어야만 한다. 센터 1명, 가드 2명, 태클 2명, 2명의 엔드로 구성되어 있다. 백필드에는 적어도 라인 뒤 1야드(0.9미터)에 4명의 백선수가 있어야 한다. 쿼터백, 풀백, 2명의 하프백이 그것이다. 다른 선수들은 공을 가지고 달릴 수 있지만, 2명의 엔드 선수들과 백선수들은 포워드 패스를 잡을 수 있다.

보통 라인맨은 블로킹을 하고, 백 선수들은 공을 가지고 뛰어서 던지거나 패스를 잡게 된다. 디펜스 라인은 자리의 제한이 없지만 4명 또는 5명의 라인맨이 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2명의 태클, 2명의 엔드와 때때로 1명의 중앙수비수이다. 스크리미지 라인 뒤에는 2명 또는 3명 정도의 라인백과 더불어 4명의 디펜시브 백이 있다. 2명의 코너백, 2명의 세이프티가 그것이다. 미식축구를 풋볼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보통 공을 발로 차는 것은 킥오프나 펀트처럼 골에서 가능한 멀리 떨어져 다른 쪽으로 공을 보낼 때와 같이 경우가 한정되어 있다.

태클이나 밀치기, 블로킹은 대부분 허용하지만,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나 손을 사용하여 잡는 것 등은 반칙이다. 이때 반칙을 범한 팀은 5야드, 10야드, 또는 15야드를 잃거나 공격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서게 되면 6점의 터치다운 점수를 얻게 되며, 공을 발로 차서 크로스바를 넘기거나 골라인을 다시 넘게 되면 1점이나 2점의 점수가 주어진다. 터치다운 후 킥으로 상대편 크로스바를 넘기는 필드 골에는 3점의 점수가 주어진다. 세이프티 점수는 2점이다. 게임은 15분씩 4쿼터로 진행되며, 각 쿼터마다 팀의 골대를 바꿔가면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종료 후 더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하며, 양 팀이 동점이 되면 연장전을 펼치기도 한다.

2. 필수적으로 공을 발로 차야 하는 여러 가지 경기. 즉 오스트레일리아식 풋볼, 캐나다 풋볼, 게일식 풋볼, 럭비, 축구 등의 종목을 일컫는다.

3. 풋볼에서 공을 사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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