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샤다시

쿠샤다시

[ Kuşadasi ]

요약 튀르키예 아이딘(Audin) 주(州)에 있는 휴양도시로 관광산업이 매우 발전해있다. 이즈미르(Izmir) 시에서 남쪽으로 95km, 셀추크(Selçuk) 시에서 남서쪽으로 22km 거리에 있다.
쿠샤다시(Kuşadasi)

쿠샤다시(Kuşadasi)

원어명 Kuşadası
위치 튀르키예 서부 에게해안
경위도 북위 37°86′ 동경 27°26′
면적(㎢) 264
시간대 EET (UTC+2)
홈페이지 www.kusadasi.bel.tr
인구(명) 65,764(2006년)

고고학적 조사에 의하면 B.C.3000년 경부터 인류가 거주했던 흔적이 있으며, B.C.9세기 경 이오니아인(Ionian)이 정착해 도시를 세웠다고 한다. B.C.334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정복되었으며, B.C.2세기 무렵 로마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로마 시대에는 ‘아니아(Ania)’로 불렸으며, 이후 비잔틴 시대에는 새로운 항구를 뜻하는 ‘스칼라 누오바(Scala Nouva)’로 불렸다. 1413년부터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일부가 되었으며, 현재 시내에 남아있는 성벽과 요새는 당시에 세워진 것이다. 1834년에 성벽 일부가 재건되며 도시가 확장되었고, '새의 머리'라는 뜻의 현재 지명이 붙여졌다. 튀르키예 공화국 수립 직후에는 이즈미르(Izmir) 주에 속해 있다가 1954년에 아이딘(Aydin) 주 소속으로 바뀌었다.

본래는 어업과 과수원 위주의 농업 도시였으나 1970년대 이후 주정부 차원에서 휴양지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1980년대에는 임대주택, 리조트, 호텔 등 관광산업을 목적으로 하는 건설업이 호황을 누렸으며, 2000년대 이후로는 크루즈, 요트, 해양스포츠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비스업이 크게 발전했다. 오늘날 튀르키예 서부 해안 최대의 휴양지가 되었으며, 여름 휴가철에는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