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 목불좌상

대성사 목불좌상

[ 大聖寺 木佛坐像 ]

요약 서울특별시 서초구 대성사에 있는 근현대의 목조 불상.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3년 4월 10일
관리단체 대성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328길 49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 불상
크기 높이 약 1m

대성사는 384년(백제 침류왕 1) 인도의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고찰이다. 조선 명종 때는 보우대사가 이곳에 머물며 불교의 중흥을 꾀하였다고 하며, 근대에는 승려 백용성이 한용운을 비롯하여 천도교의 손병희, 그리스도교의 길선주, 이필주 등과 힘을 합하여 민족과 종교의 중흥을 도모한 곳이기도 하다. 사찰 건물은 6·25전쟁 당시 불에 탔으나 1954년에 중건하였다. 대성사에 모셔진 이 불상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백용성 스님이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목불좌상은 아미타불로 종무소 안쪽에 봉안되어 있다. 좌우에는 관음보살(觀音菩薩)과 지장보살(地藏菩薩)이 협시하고 있어 삼존불 형식을 띠고 있다. 본존불인 아미타불좌상은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불상양식을 계승한 작품으로서 높이는 약 1m이다.

신체에 비해 얼굴이 큰 편이고, 어깨는 움추렸으며 고개를 약간 앞으로 내밀고 있다. 머리는 나발에 큼직한 육계를 표현하였고 정상과 중앙에는 계주가 나타나 있다. 얼굴은 넓은 편이며, 눈은 가늘고 길다. 코는 오똑하며 인중이 뚜렷하고 입은 크다. 법의는 통견(通肩)이며, 세부 옷 주름은 간결하게 처리되어 있다. 두 손은 가슴 앞에서 각각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아미타구품인(阿彌陀九品印)을 취하고 있다. 1993년 4월 10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대성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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