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거묘

윤원거묘

[ 尹元擧墓 ]

요약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 산6-1번지에 있는 조선 중기의 학자 윤원거(尹元擧)의 묘로 1997년 공주시 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윤원거묘

윤원거묘

소재지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한림정길 34(유평리 산 6-1)
시대 조선
종류/분류

1997년 6월 5일 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제19호로 지정되었다. 윤원거는 본관이 파평(坡平)이며, 1635년(인조 13) 성균관 재생(齋生)이 되었다. 이듬해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주전론(主戰論)을 제기하였으나, 아버지 윤전(尹烇)이 강화도에서 순절하자 재야에 은거하여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묘소는 유평리 마을 중앙의 파평윤씨 종산(宗山)에 있는데, 파평윤씨의 묘소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묘비는 사후 120여 년이 지난  1796년(정조 20) 건립되었는데, 옥개석(屋蓋石)과 비좌(碑座)는 오래된 것이지만 비신(碑身)은 1993년에 새로 세웠으며, 전체 높이는 224㎝이다. 비문은 윤광안(尹光顔)이 짓고, 조윤형(曺允亨)이 글씨를 썼는데, 윤원거 사후 120여 년이 지나도록 그의 높은 도와 절의를 나타내는 기록이 없어 작은 묘비를 세운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묘비 옆면에는 윤원거의 가계와 생애가 기록되어 있다. 부근의 유평리 333번지에는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윤전의 사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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