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4∼7

묘법연화경 권4∼7

[ 妙法蓮華經 卷四∼七 ]

요약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구인사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 2004년 10월 24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4년 10월 24일
소재지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백자리 132-1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왕실본
크기 가로 26.7cm, 세로 16.3cm

소백산 기슭에 자리한 구인사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불경이다. 《묘법연화경》 전체 7권 중 4권부터 7권까지 4권 1책으로 되어 있다. 1422년(세종 4)에 성녕대군(誠寧大君)과 그의 어머니인 원경왕후(元敬王后)가 왕생발원(往生發願), 즉 다시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순부윤(仁順府尹) 성억(成抑: 1386~1448년)이 새긴 목판본이다. 세종이 즉위한 초기에 판천태종사(判天台宗事)가 된 행호(行乎)와 이녕대군(李寧大君), 삼한국부인(三韓國夫人) 정씨 등이 시주하여 왕실본으로 간행하였다.

책의 크기는 가로 26.7cm, 세로 16.3cm이며, 책의 판본 양식은 사방을 하나의 선으로 둘러싼 사주단변(四周單邊)이다. 각 장의 한 면은 평엽(平葉)이고, 행자수(行字數)는 10행 20자로 구성되어 있다. 장정 방식은 낱장을 한 장 한 장 접어 우측을 실로 꿰매는 선장본(線裝本)이다.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이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도 부른다. ‘진실한 가름침의 연꽃 같은 경’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인간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갖추어져 있는 불성(佛性)을 인정함으로써 인간에 대한 신뢰를 말하고, 그 약속을 인간 스스로 실천하여 성불(成佛)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은 판본으로는 1456년(세조 원년) 소혜왕후(昭惠王后)이자 동궁 덕종(德宗)의 빈인 한씨(韓氏)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좌의정인 한확(韓確: 1403~1456년)의 부인 홍씨(洪氏)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찍은 것으로, 경남 양산 통도사에 소장된 보물 묘법연화경 권4~7(2016)이 있다.

구인사의 《묘법연화경 권 4, 5, 6, 7》은 2004년 10월 24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참조항목

구인사, 백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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