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방동리 청동기유적

강릉 방동리 청동기유적

[ 江陵方洞里靑銅器遺蹟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方洞里)에 있는 청동기시대 주거지유적.

2003년 강원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었다. 유적지는 총 3개의 지구에 걸쳐 주거지 47기, 원형 수혈유구 26기, 고분 2기, 토기가마 3기 등 80여기의 유구가 발견되었다. 47기의 주거지 유적은 청동기시대의 주거지 41기와 삼국시대의 주거지 6기로 구분되며, 주거지의 형태는 말각방형에 규모는 4m~15m이다. 특히 세번째 지구에서는 강원 지역 최초로 환호 2기와 토기가마 3기가 발견되었다. 환호 내부에서는 점토대토기와 무문토기, 반월형석도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방동리에서 발견된 토기가마는 노천요→실요→등요로 넘어가는 초기가마의 과도기적 형태로 토기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발견된 유물로는 청동기시대 후기의 점토대토기, 무문토기호, 흑도장경호 등의 토기와 유구석부, 반월형석도, 석부, 석창 등의 석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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