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문절영당

청원 문절영당

[ 淸原文節影堂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德村里)에 있는 조선시대 영당.
문절영당

문절영당

1769년(영조 45)에 정수충(鄭守忠)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세운 사당이다. 영정은 1455년(세조 1)에 그린 좌익공신도상(左翼功臣圖像)을 황해도 금천의 종가에서 1767년(영조 45)에 모사하고 1856년(철종 7)에 이덕명(李德明)이 다시 모사한 것이다. 관복차림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가로 63㎝, 세로 120㎝의 설채견본(設彩絹本)으로 문중에서 따로 보관하고 있다. 영당에 봉안되어 있는 영정은 1989년에 이자문(李自文)이 모사한 것이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856년에 중건하고 1982년에 보수한 것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의 겹처마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내부는 통간 마루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다. 그 앞에는 ‘문절영당(文節影堂)’이라는 편액을 건 솟을대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내부에는 1856년(철종 7)에 지은 영정중모기(影幀重模記)가 있는데, 영정과 함께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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