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 원몽린 묘역
[ Grave Site of Jukseo Won Mong-rin , 竹西 元夢鱗 墓域 ]
- 요약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상구리에 있는 조선 현종 때의 문신 원몽린(元夢鱗)의 묘. 2004년 5월 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죽서 원몽린 묘역
| 지정종목 |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
|---|---|
| 지정일 | 2004년 5월 6일 |
| 소재지 | 경기도 여주시 대신면 상구리 산 11-110 |
| 시대 | 조선시대 |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
2004년 5월 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원몽린(1648~1674)은 효종의 제6녀 숙경공주(淑敬公主)와 혼인하여 흥평위(興平尉)에 봉해졌고 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을 역임했다.
원주원씨세장지 남쪽에 있으며 숙경공주와의 합장묘로 조성되었다. 원형 호석을 두른 봉분 주위로 혼유석(魂遊石),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망주석(望柱石), 문인석(文人石)이 배치되어 있다. 문인석은 금관조복(金冠朝服)을 착용했고 사각향로석에는 복련을 장식하였다. 봉분 앞에 위치한 묘표는 높이 169cm이며 비신 앞면에만 글씨를 새겼다. 봉분 뒤쪽에는 아버지 원만리(元萬里)의 묘소에 이르는 계단을 놓았다.
묘역 아래에 1761년(영조 37) 세운 신도비가 있는데, 높이 277cm이며 비신을 백대리석으로 만들었다. 비문은 영의정 이의현(李宜顯)이 짓고 중국 진(晋)나라 왕희지(王羲之)의 글씨로 집자하였다. 전액은 중국 당(唐)나라 이양빙(李陽氷)의 글씨로 집자하였고 뒷면의 추기는 아들 원경하가 지은 글을 당(唐)나라 유공권(柳公權)의 글씨로 집자하였다. 중국 명필 3인의 글씨를 집자해 비문을 새긴 것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상태가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