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선

오창선

[ 吳昌善 ]

요약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출생의 독립운동가로 경부선 철도 폭파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 못했다. 1919년 4월 만세시위를 전개하였으며 1920년 마을의 부호들에게서 독립군의 군자금을 강탈하다가 체포되었다.
출생-사망 1884.1.12 ~ ?
국적 한국
주요수상 건국훈장 애국장(1990)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출생의 독립운동가이다. 1905년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일제의 탄압이 극심해지자 동료들과 경부선 철도를 폭파시킬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 못했다. 이후 국채보상운동에 가담하였으며 문맹퇴치와 미신타파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1919년 4월 3일 독립만세시위가 있자 마을사람들과 함께 독립만세를 불렀고 평택읍내의 장날을 이용해 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 1920년 2월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의 지령을 받은 안구현·이택화·강희선이 그를 찾아와 독립군의 군자금 모금을 요청하자 마을의 부호들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했으며 여의치 않으면 강탈하였다.

군자금을 강제로 빼앗긴 이들이 경찰서에 신고하면서 삼엄한 수색이 시작되었고 이들은 집에서 은신하던 중 주위의 밀고로 체포되었다. 1920년 4월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으며, 석방 후에도 임시정부의 국내 조직원으로 계속 활동하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