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화

이택화

[ 李宅和 ]

요약 독립운동가로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의 재정상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모금 활동을 벌이다가 밀고로 체포되었다.
출생-사망 1884 ~ 1974
본관 전주(全州)
국적 한국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에서 태어나 12세 때부터 성공회(聖公會) 신자가 되어 성공회 회당을 짓는 등 종교 사업에 열중하였다. 1920년 상하이[上海] 임시정부의 재정상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같은 마을의 오창선(吳昌善)과 인천의 안구현(安九鉉)과 함께 군자금을 모을 것을 공약하였다. 

임시정부 재무총장 이시영(李始榮)이 보낸 견포(絹布)에다 '가정부군자금모집원'이라고 쓴 신분증과 권총 2정을 가지고 모금 활동을 벌이다가 밀고로 체포되었다. 1920년 4월 28일 경성지방법원에서 강도죄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다. 이후 교회당 부지 매입과 성공회당 건립에 힘을 쏟는 등 평생을 전도에 열중하였다. 1977년 건국공로훈장 포상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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