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당 경화탑
[ 華潭堂 敬和塔 ]
- 요약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의 현등사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 경화의 부도. 1986년 5월 2일 가평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화담당 경화탑](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295/20190108060835820_4USRKJ4ZX.jpg/7009109.jpg?type=m250&wm=N)
화담당 경화탑
지정종목 | 향토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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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6년 5월 2일 |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승탑 |
크기 | 높이 약 2m |
1986년 5월 2일 가평군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화담대사 부도(華潭大師浮屠)라고도 한다.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의 현등사 북쪽 능선에 있는 석종형(石鐘形) 부도로서 전체 높이는 약 2m이다. 기단부 전면에 '화담당경화탑(華潭堂敬和塔)'이라고 음각되어 있어 조선 후기의 승려 화담당 박경화(朴敬和)의 사리를 봉안한 탑임을 알 수 있다. 또 기단부 후면에 '도광무신시월일립(道光戊申十月日立)이라고 새겨져 있어 1848년(헌종 14)에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단부는 6각형 석재를 이용하여 3단으로 쌓았는데, 1단은 별도의 석재를 이용하였으며 2~3단은 하나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의 윗면 모서리는 경사를 이룬다. 석종형의 탑신(塔身)은 아랫부분은 기단과 마찬가지로 6각형이지만, 윗부분은 원형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상륜부(相輪部)와 연결된다. 상륜부는 탑신과 하나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앙련(仰蓮)과 복련(覆蓮)을 새겨 보주(寶珠)를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