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묘 및 신도비

홍상묘 및 신도비

[ 洪常墓─神道碑 ]

요약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오른쪽 능선에 있는 남양(南陽) 홍씨(洪氏) 묘역에 있는 조선 덕종의 부마인 홍상(洪常)의 묘와 신도비.
홍상 묘 및 신도비

홍상 묘 및 신도비

조선조 세조의 아들이자 성종의 아버지인 덕종의 부마이며, 충정공 홍응(洪應)의 아들인 당양군 홍상(洪常, 1457~1513)의 묘이다. 어머니인 정경부인 이씨 묘소 바로 아래에 있다.

묘는 남향으로 봉분 바로 앞에 묘갈(墓碣)이 대좌 위에 놓여 있다. 그 앞에는 혼유석(魂遊石)과 향로석(香爐石) 없이 상석(床石)만 있다. 상석 좌우에 7개의 장대석으로 단이 쌓여 있으며 그 앞에 장명등(長明燈)이 있다. 묘 양 옆에는 금관조복을 입은 문인석(文人石) 1쌍이 세워져 있다.

신도비는 1514년(중종 9)에 세워진 것으로 문인석 앞의 댓돌 오른쪽에 있다. 비신에 용을 새긴 관석을 올렸으며, 대좌에는 연꽃 무늬와 안상문(眼象文)이 새겨져 있다. 성균관사성지제교(成均館司成知製敎) 이행(李荇)이 글을 짓고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김희수(金希壽)가 썼다.

참조항목

아천동, 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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