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강묘

장세강묘

[ 張世綱墓 ]

요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무신(武臣) 장세강의 묘.
장세강묘

장세강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작동의 신광교회 뒤편으로 이어지는 낮은 언덕 중간쯤에 북서-남동향으로 놓여 있다. 장세강(1525~1592)은 본관이 안동(安東)이며 조선 중종(中宗) 때 정국공신(靖國功臣) 장한공(張漢公)의 아들이다.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탄금대싸움에서 전사하였는데, 시신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의관(衣冠)으로만 장례를 치렀다. 부인 평강 채씨(平康蔡氏)와 합장한 봉분 앞에는 묘비와 상석(床石)·혼유석(魂遊石)·향로석(香爐石)·망주석(望柱石) 등의 석물이 세워져 있는데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봉분 왼쪽에 놓인 묘비는 옥개형(屋蓋形)으로 1990년 새로 건립된 것이다. 비문에는 장세강의 장인 채윤경(蔡允卿)이 아들이 없어 장세강의 후손이 외손봉사(外孫奉祀)를 하였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역참조항목

장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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