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영의 묘

황사영의 묘

[ 黃嗣永之墓 ]

요약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순교한 천주교도 황사영의 묘이다.
황사영 묘

황사영 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가마골이라 불리는 홍복산 자락의 황씨 문중 선산에 묘가 있다. 황사영(黃嗣永, 1775~1801.11.5)은 신유박해로 인한 조선 교회의 참상을 알리는 장문의 밀서(황사영백서)를 베이징 주교에게 전하려다 발각되어 대역부도죄로 처형된 조선 후기의 천주교도이다. 황사영의 묘는 오랫동안 잊혀졌다가 사료검토 작업을 통해 사후 180년이 되던 1980년 발견되었는데, 무덤 속에는 석제십자가와 비단 띠가 들어 있었다고 한다. 1988년 10월 한국순교자현양위원회가 무덤 옆에 추모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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