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산수유마을

이천산수유마을

요약 경기도 이천시 서북부에 위치하는 백사면 도립리와 송말리, 경사리 일대에 8,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곳.
산수유나무

산수유나무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 이천 산수유마을의 시작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중종(中宗) 시절, 조광조(趙光祖)를 따르던 엄용순(嚴用順)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己卯士禍)를 피해 이곳으로 낙향했다. 그와 뜻을 같이 한 다섯 명의 선비와 함께 이곳에 육괴정(六槐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주위에 느티나무와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마을의 시초가 되었다. 육괴정과 느티나무를 뒤로 하고 원적산 자락으로 다가가면 돌담과 함께 줄줄이 서 있는 산수유나무 군락으로 들어서게 된다. 산수유나무는 가지 끝에 우산살처럼 꽃자루가 펼쳐지고 그 끝에 작은 꽃이 피어난다.

11월쯤이면 노란 물결은 산수유열매 가득한 붉은 물결로 변한다. 산수유 열매는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효험이 있는 한약재로 이곳 주민들에게 주요 수입원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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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산수유마을 이천시 백사면에 있는 마을 산수유나무가 마을 전역에 군락을 이루는 곳으로 매년 이른 봄이면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어 장관을 이루는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 조광조를 따르던 엄용순이라는 선비가 기묘사화를 피해 이곳으로 낙향했고 전해지며 뜻을 같이 하는 선비들과 산수유나무를 심은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육괴정이라는 조선시대 정자를 중심으로 예전의 집들과 돌담이 남아있었으나 근래에는 개발로 인해 대부분 사라지고 전원주택들이 들어서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