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나리 억새 투막집

요약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가옥. 2007년 12월 31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울릉 나리 억새 투막집

지정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일	2007년 12월 31일
소장	울릉군
관리단체	울릉군
소재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1길 71-316, 외 1필지 (나리)
시대	1945년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크기	면적 91.93㎥

2007년 12월 31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나리분지 내에 있는 투막집으로, 1945년에 지었다. 정면 4칸·측면 1칸의 일자 구조이다. 지붕은 띠를 엮어 얹고 처마 끝단에 막기둥을 세워 띠로 이엉을 엮은 우데기를 둘렀다. 이런 우데기는 눈비와 바람을 막아주는 외벽 역할을 한다. 정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큰방·중간방이 있고 왼쪽에는 마구간이 있다. 큰방과 중간방·마구간은 큼직한 주춧돌 위에 통나무를 우물정자 형태로 쌓아올린 귀틀식 구조로 되어 있고, 정지는 기둥만 있을 뿐 따로 벽체를 세우지 않았다. 방 출입문은 외여닫이 교살문을 달았다. 우데기 출입문은 각 방과 정지 앞쪽의 우데기를 말아 올리고 내릴 수 있게 했다. 마구간의 벽에는 통나무 사이에 얼마쯤은 흙을 채우지 않아 통풍도 잘되고 밖에서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정지는 부뚜막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을 낮게 하고 구들을 놓았다. 부속건물로 변소 1칸이 있다. 1883년(조선 고종 20) 울릉도 개척 당시의 울릉도 재래가옥 형태를 간직하고 있어서 울릉도의 주거문화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