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문정전

창경궁 문정전

[ Changgyeonggung Munjeongjeon , 昌慶宮 文政殿 ]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의 창경궁에 있는 전각(殿閣)이다.
창경궁 문정전

창경궁 문정전

1484년(성종 15) 창경궁이 창건될 때 명정전·수녕전·환경전·경춘전·인양전·통명전·양화당·여휘당·사성각과 함께 건립되었다. 임금이 평상시에 거처하던 편전(便殿)으로 사용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명정전과 함께 중건되었다.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성왕후의 혼전으로 사용되었을 당시 명칭을 휘령전(徽寧殿)으로 변경하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 조선총독부에서 펴낸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에 실린 명정전 사진에 문정전의 동쪽 측면 일부가 보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때까지는 전각이 남아 있었으나, 일제의 창경궁 파괴작업으로 사라졌다. 

1984년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에서 전각의 기단(基壇)과 계단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조사와 문헌의 고증에 따라 1986년 정면과 측면 각각 3칸에 공포(栱包)는 내삼출목(內三出目)과 외이출목(外二出目)이며, 겹처마의 단층 팔작지붕으로 복원되었다. 2006년 4월 방화로 인하여 일부가 불타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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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문정전 조선시대 왕이 집무를 보던 편전 사적 제123호 1483년 건립된 창경궁의 편전으로 임금이 신하들을 만나고 경연을 하던 곳이다. 정전인 명정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월대 위에 기단을 올리고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목조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전각이다.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때 창경궁을 재건하면서 다시 지었다. 문정전 내부는 1개의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금의 어좌가 놓여 있다. 영조 때 문정전 앞마당에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사망하는 참극이 일어났다. 일제강점기 때는 창경궁을 동물원으로 만들면서 헐렸던 것을 1984년 창경궁을 복원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