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점성촌

미아리 점성촌

[ 彌阿里占星村 ]

요약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미아리고개 근처에 있는 역술인들의 점성촌이다.
미아리 점성촌

미아리 점성촌

서울 돈암동 큰길에서 미아리고개로 넘어가는 길가에 있다. 한국전쟁 전 종로3가에 집단 거주하던 점술가들이 전쟁과 함께 남산 근처로 생활터를 옮겼고, 남산 주변 정비로 흩어졌다가 1960년대 말부터 다시 이곳에 정착하였다. 역술인 이도병 씨가 1966년부터 거주한 것이 시초이며, 호황기였던 1980년대에는 약 100여 곳의 점집이 있었다고 한다. 이곳의 점술가는 모두 시각장애인이며, 역학에 근거한 점을 본다는 특징이 있다. 1990년대 중반 성북구가 이곳을 전통의 거리로 개발하려 하였으나 기독교계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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