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백성당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신동읍 조동 188-2번지에 있는 원주교구 소속의 천주교회이다.

함백성당 십자가의길

강원도 정선 지역은 1948년 석탄개발공사 함백광업소가 들어서면서 석탄개발과 더불어 인구가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철도 등 교통이 발달하고 천주교 신자 수도 점차 늘어갔다. 1961년 영월 본당 소속의 함백공소가 설립되었고 1963년 함백공소는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66년 성당을 완공하고 봉헌식이 거행되었다. 성당 건물이 오래되고 낡아 1988년 대대적 보수공사를 단행하였다. 1993년 함백탄광이 폐광되자 이 일대의 경제적 기반이 무너지면서 신자들이 떠났다. 함백 본당에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성과를 이루지 못했고, 1995년 프란체스코 수녀회가 철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