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운룡

남운룡

[ 南雲龍 ]

요약 국가무형유산 꼭두각시놀음의 기능보유자.
출생-사망 1907 ~ 1978

본명은 형우(亨祐)이고, 경기도 이천(利川)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여러 남사당패들을 따라다니다가 조운서(曺雲瑞)·최근선(崔根善) 등에게 꼭두각시놀음을 배웠다. 1934년부터 안성놀이패를 조직하여 전국을 돌며 활동하였는데, 이 놀이패가 공식적으로 마지막 남사당패라고 알려진다. 그는 상쇠·탈놀이·대잡이 등에도 뛰어났으며, 꼭두각시 및 탈의 제작에도 솜씨가 있었다.

꼭두각시놀음의 대본을 구술하여 남기는 등 꼭두각시놀음의 중흥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64년 국가무형유산 꼭두각시놀음의 기능보유자(인형 조종 및 제작)로 지정되었다. 후계자인 부인 박계순(朴季順)도 꼭두각시놀음 기능보유자(산발이)이다. 민속극회 남사당의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카테고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