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섬

보리섬

[ 麥島 ]

요약 통일신라 말기 고운 최치원이 머물렀던 곳으로 전해지는 유적지.
보리섬(맥도)

보리섬(맥도)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813-8에 소재하는 작은 섬으로 신라말 학자인 최치원이 이곳에서 머물렀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최치원은 신라 6두품 출신으로 나라에 유학한 후 돌아왔지만 신분제약으로 자신의 뜻을 실현하기 어려워지자 관직에 미련을 버리고 전국을 유람하던 중 충청남도 보령시 죽도가 바라보이는 해안이 아름다워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1995년에 건설된 남포방조제가 바다를 가로막아 육지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보리섬(맥도)으로 불린 곳이며 해안가에서 가까운 작은 섬이었다. 보리섬에는 큰 암반이 있어 이곳에 올라서면 주변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당시 최치원은 병풍처럼 둘러진 암반에 한시를 새겼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마모되어 알아볼 수 없다. 1984년 문화재자료 제145호로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월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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