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애

김정애

[ 金貞愛 ]

요약 한국의 국가무형유산인 구례향제줄풍류의 거문고 부문 예능보유자이다.
출생-사망 1938.6.26 ~ 2008.2.24
본관 안동
매성(梅城)
활동분야 문화예술
출생지 경남 거창

1938년 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나 1956년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6세 때부터 조소남(趙小南)을 사사하여 양금 풍류 전 바탕과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를 이수한 데 이어, 임석윤(林錫潤)을 사사하여 거문고 풍류 전 바탕을 이수하였다. 1960년 효성여자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61년까지 포항 동지 중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국악인의 길을 걸었다.

1978년 한국무용협회 진주 지부장이 되었고, 이듬해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가 되었다. 1987년 구례향제줄풍류 이수자가 된 데 이어 1989년에는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되었다. 줄풍류란 현악기 중에서도 특히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풍류를 가리킨다. 1992년부터 자신의 호를 딴 매성국악예술학원을 설립하여 운영하였고, 1996년에는 매성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같은 해 국가무형유산 83-가호 구례향제줄풍류의 거문고 부문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997년 개안수술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겸하여 6번째 개인예술발표회를 열었고, 2001년에는 프랑스 비질르성 국제 민속무용페스티벌에서 아시안 대표로 초청받아 공연을 하였다. 70세 때인 2007년에는 향제줄풍류의 거문고 악보인 《풍류현금보집(風流玄琴譜集)》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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