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인

김사인

[ 金思仁 ]

요약 통일신라 때의 관인이다. 이찬 등을 거쳐 벼슬이 상대등에 이르렀다. 성덕왕·효성왕·경덕왕 3대에 걸쳐 활약한 인물로, 경덕왕의 중국을 모방하려는 한화정책을 비판하다가 축출된 것으로 여겨진다.
출생-사망 ? ~ ?

732년(성덕왕 31) 이찬(李飡)으로 장군에 임명되었고, 736년에는 왕명을 받아 평양(平壤)과 우두(牛頭:지금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 가서 지세(地勢)를 살피고 돌아왔다. 741년(효성왕 5) 왕명으로 노병(弩兵)을 검열하였으며, 745년(경덕왕 4)에는 상대등(上大等)에 올랐다. 756년 천재지변이 빈번히 발생한 이유가 현실정치의 모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신랄히 지적하였는데, 이듬해 병으로 관직에서 물러났다. 성덕왕·효성왕·경덕왕 3대에 걸쳐 활약한 인물로, 경덕왕의 중국을 모방하려는 한화정책(漢化政策)을 비판하다가 축출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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