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 Provisional Government Building, Busan , 釜山 臨時首都 政府廳舍 ]
- 요약
부산광역시 서구 부민동 2가에 있는 옛 청사. 2002년 9월 13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지정종목 | 국가등록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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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2년 9월 13일 |
소장 | 학교법인 동아학숙 |
소재지 |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5 (부민동2가) |
시대 | 1925년 |
종류/분류 | 등록유산 / 기타 / 업무시설 |
1925년에 일제가 경상남도청을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겨 오면서 건축한 붉은 벽돌 건물로 부산을 대륙 침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는 데 사용했다. 6·25전쟁 때는 임시수도 정부청사로 이용했고, 휴전협정 후에는 다시 경상남도청이 되었으며 이후 부산지방법원 및 부산지방검찰청 본관 등으로 사용했다.
정면성이 강조되고 좌우 대칭을 이루는 외관으로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실미도>, <하류인생>등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었으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내에 있는 이 건물에 2007년 동아대학교박물관이 이전해 왔다. 우리나라 근대사의 정치·사회적 변화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인 건물로 구 경상남도지사 관사(지금의 임시수도기념관)와 더불어 부산지역의 대표적 근대 공공 건물이다. 부산광역시 서구 구덕로 22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