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해수

[ sea water , 海水 ]

요약 해수의 형성은 바닷속 화석과 퇴적암의 연령 등의 증거에 의하여 추정해 보면 대략 40억 년 전으로 짐작된다. 또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해수의 양은 약 10억 km3이며 그 중에서 약 3.5%가 해수에 녹아 있는 염분이다.

해양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지구상에만 존재하는 물의 큰 집합체로서 지구 표면적의 약 71%를 차지한다. 해양의 형성 시기는 바닷속 화석과 퇴적암의 연령 등의 증거에 의하여 추정해 보면 대략 40억 년 전으로 짐작된다. 또한 전 세계에 분포하는 해수의 양은 약 10억 ㎦이며 그 중에서 약 3.5%가 해수에 녹아 있는 염분이다. 해수는 비열이 크기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급격히 변하는 것을 막아주어 지구의 온도를 온화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해수의 기원

화산가스를 분석한 연구에 의하면 지각이 형성될 때에 암석으로부터 물과 할로젠 원소들이 분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그마로부터 현무암화강암이 생성될 때 약 3~8%의 물이 분해되어 나온다.

대륙지각해양지각을 합친 지각의 총 체적은 약 80억 ㎦이고 이 지각이 고결하면서 6%의 물을 분리했다면 대략 5억 ㎦의 해수를 얻을 수 있다. 이 양은 전체 해수양보다 적지만 상부맨틀의 일부 암석을 포함시키면 상당히 근거가 있다.

최근 아이오와대학의 물리학자 루이스 프랭크(Louis Frank)에 의해 제안된 혜성기원설도 있다. 혜성의 성분에는 상당량의 얼음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매년 대기 중에 떨어지는 수 천만 개의 혜성 부스러기들의 빈도를 지질시대 동안 적용하면 해양을 형성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혜성에 관한 관찰과 더 많은 자료들이 요구되고 있다.

해수 속 염분의 기원

물은 지구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 화합물로부터 유래되었고 화산분출물과 함께 지표로 분출하여 대기의 수증기를 이루었으며 수증기는 강수(降水)로 해양을 형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유수는 지표면을 풍화, 침식시켰고  암석 속의 Na, Mg, Ca, Zn 등의 양이온이 용해되어 해수에 유입되었다. 또 해수에 포함된 음이온인 Cl, S 등은 해저 화산활동 시 화산가스에 포함된 염소기체 등이 해수에 용해되어 생성되었다.

해수와 지각의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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