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천리

향천리

[ Hyangcheon-ri , 香川里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에 있는 리(里)이다.
향천리

향천리

황악산과 바람재에서 발원한 준용하천인 직지천이 북쪽으로 흘러 마을을 동서로 나누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황간군 황남면에 속한 지천이었으나, 1906년 김천군 대항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지천, 합천, 묘내, 방하치를 통합하여 향천동이라 하고, 1971년에 지천을 향천1동으로 나누었다. 1988년에 동(洞)을 리(里)로 바꾸었다.

자연마을로는 지천(池川), 광암(廣岩), 기날, 방아재 등이 있다. 지천은 마을 뒤의 작은 못에서 시작된 냇물이 마을 앞을 지나고 있으므로 지천이라 부르게 되었다. 광암은 약 250년 전 한 선비가 이 마을을 개척할 때, 마을 앞에 넓은 바위가 있어 광암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직지천과 방하천이 합쳐지는 곳이라 하여 합천이라고도 하고, 1930년 이곳에 보통학교가 처음 설립되었다 하여 학교동이라고도 불리어졌다. 기날은 약 500년 전에 마을을 개척할 당시 마을 앞에 머루다래 덩굴이 많아서 기어 드나들었다고 하여 기날이라 했으며, 또 지형이 고양이 모양이라 하여 묘내라고도 한다. 방아재는 1660년 경부터 김씨, 임씨, 이씨, 정씨 등 네 성씨의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여 동명도 없이 살아오던 곳이다. 1700년 경 황간현 황남면으로 편입되면서 황남면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방아재라는 고개가 있어서 방아재, 방하치라 불리어지고 있다.

참조항목

대항면

역참조항목

덕대산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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