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근린공원
[ 松山近隣公園 ]
- 요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산동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송산근린공원
오랜 세월 동안 원시적인 상태로 남아 있던 황룡강(黃龍江)의 섬을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공원의 총 면적은 597,960㎡이고 그 중 삼각주 조성면적은 39,182㎡이다. 송산유원지로 불리다가 2006년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으로 진입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룻배(무동력선, 19인승)를 이용하거나 강을 가로질러 만든 수리시설인 청등보(洑)에서 아치형 교량을 건너는 방법이다. 진입하면 왼편에 수생식물원(생태연못), 오른편에 플라타너스광장, 뒤쪽에 잔디광장이 펼쳐져 있다.
면적 3,190㎡의 수생식물원에는 연꽃·수련·순채 등의 수생식물과 갈대·부들·꽃창포·부처꽃 등의 습지식물이 잘 어우러져 있다. 개구리서식지도 있으며 관찰데크와 징검다리 등을 설치하였다. 면적 2,873㎡의 플라타너스광장에는 100여 그루의 자연목이 우거진 그늘 아래 캠프장이 있다. 면적 2만 3,594㎡의 잔디광장은 동시에 축구경기 3게임을 할 수 있는 규모이다.
섬을 빙 둘러 나 있는 산책로의 길이는 696m이다. 산책로를 따라 우리꽃화원·나리원·허브원·무궁화원·야생화원, 잔디객석을 갖춘 야외공연장, 배구·족구장, 수변카페, 보트계류시설 등이 있다. 유원지 입구에 있는 청등보의 물방석을 이용하여 2곳의 물놀이장을 만들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