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시

사이타마시

[ Saitama-shi , さいたま市(-시) ]

요약 혼슈(本州)섬 중부 사이타마현(埼玉県) 남동부에 위치하는 시로, 사이타마현의 최대 도시이자 현청 소재지이다. 2001년 우라와시(浦和市), 오미야시(大宮市), 요노시(与野市)가 통합하여 출범한 도시로, 현내에서 유일하게 1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지니고 있다. 현내 유일의 정령지정도시(政令指定都市)이기도 하다. 통합할 때 공식 명칭을 한자가 아닌 히라가나로만 표기하기로 하였는데, 이는 일본 내 정령지정도시 중 유일하다. 도쿄에서 25㎞, 전철로 3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20세기 들어 도쿄의 위성 도시이자 베드타운으로 발전하였다. 1990년대에 정부 기능을 분산하는 업무핵도시(業務核都市)로 지정되고 사이타마신도심(埼玉新都心)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 청사가 조성되면서 21세기 들어서는 독자적인 발전을 시작하였다.
오오미야역 앞

오오미야역 앞

원어명 さいたまし
위치 일본 혼슈[本州] 중부 사이타마현[埼玉縣]
경위도 동경 139°38′44″, 북위 35°51′41″
면적(㎢) 217.43
시간대 UTC+9
행정구분 10개 구(区)
행정관청 소재지 사아타마현(埼玉県) 사이타마시(さいたま市) 우라와구(浦和区) 도키 와롯쵸메(常盤六丁目) 요반(4番) 요호(4号)
홈페이지 https://www.city.saitama.jp/kr/index.html
앵초(サクラソウ)
나무 느티나무(ケヤキ)
인구(명) 1,344,302(2023년)

전근대시대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일본이 근대화되고 1880년대 중반 철도역이 이 지역에 설치되면서 도시로서의 발전이 본격화되었다. 1920년대 관동대지진(関東大震災)으로 인한 이주자의 증가, 1950년대 인근 마을의 합병, 1960년대 이후 도쿄 위성도시로서의 급속한 인구 증가, 각종 철도 노선과 전철 노선의 확충 등을 거치면서 20세기 내내 사이타마시는 도쿄의 베드타운으로서 발전해왔다.

1990년대 초, 중앙 정부가 이 지역에 행정기능의 일부를 이전하기로 하고, 지방 정부가 사이타마신도심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이 지역은 단순히 도쿄의 배후지를 넘어 도심지 기능을 갖춘 사이타마의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여기에 도쿄일극집중(東京一極集中) 현상이 중첩되면서 사이타마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온 도시가 되었다. 노령 인구의 비율이 낮고 저연령 인구 비율이 높아 인구 측면에서 비교적 지속가능한 도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이타마시 본문 이미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