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이춘영묘
[ 義兵將李春永墓 ]
- 요약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석곡리(石谷里) 산97-2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의병장 이춘영(李春永)의 묘이다.
의병장 이춘영 묘
양평군 향토유적 18호이다. 이춘영(李春永, 1869~1896)은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지평 감역인 맹영재와 그 부하 400여 명을 포섭하여 단양에서 일본군을 격파하였다. 조령·달천·수안보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웠으며 28세에 충주에서 전사하였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묘는 남서향으로 가운데에 상석이 있고 왼쪽에 묘비가 있다. 묘비는 높이 117㎝, 폭 41㎝, 두께 17㎝의 대리석이며 1970년에 건립되었고 앞면에는 '우삼 이춘영 묘'라고 한글로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