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포

후세포

[ olfactory cell , 嗅細胞 ]

요약 냄새를 느끼는 감각 세포.

후상피를 구성하는 세포 중 지지를 맡고 있는 지지세포와 기저세포를 제외한 감각세포를 말한다. 코천정(비강, 鼻腔, nasal cavity)의 위쪽의 점막을 형성하며, 신경섬유가 뻗쳐 있어 후신경(嗅神經)을 이루고 있다.  

일반적으로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부분에 감각털을 가지고 있어 이 감각털로 기체상태의 화학물질을 감지한다. 공기중의 기체분자를 감지한 후세포는 이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전환하여 후신경을 통하여 대뇌에 전달한다. 또한 대뇌에는 후각과 미각을 담당하는 부위가 서로 인접하고 있어 상호 협동하여 맛을 느끼게 된다.

역치가 매우 낮기 때문에 250만 여개의 분자 속에 다른 분자가 끼어 있는 경우에도 감지할 수 있을 만큼 민감하며, 냄새의 종류에 따라 역치가 조금씩 다르다. 그러나 매우 예민하여 한가지 냄새에 쉽게 피로해지므로 1분 이상 같은 냄새를 맡기 어렵다. 여러 종류의 냄새를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후세포에도 여러 종류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나 아직 자세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후세포 본문 이미지 1
후신경비강후신경후세포후각세포대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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