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구슬우렁이

큰구슬우렁이

[ moonsnail / bladder moon ]

요약 중복족목 구슬우렁이과의 복족류. 높이가 매우 낮은 반구형으로 매끈하고 광택이 있는 껍데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며 살은 무침이나 찌개 등에 이용된다.
큰구슬우렁이(Glossaulax didyma)

큰구슬우렁이(Glossaulax didyma)

학명 Glossaulax didyma
동물
연체동물
복족류
중복족목
구슬우렁이과
이칭/별칭 (이하 방언) 우렁이, 참골뱅이, 까네미, 배꼽고둥, 골뱅이, 맴물고동, 맹지고동, 반들골뱅이, 잡팽기, (이하 일본어명) 츠메타가이(ツメタガイ)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LC : Least Concern, 출처 : IUCN)
크기 각고 33.7mm, 각폭 71.0mm.
몸의 빛깔 갈색
산란시기 7~10월
서식장소 조간대로부터 수심 50m 사이의 고운 모래바닥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인도-태평양

속초·강릉·서산·보령에서는 '우렁이' 또는 '참골뱅이'라 한다. 고창에서는 '까네미'라 부르며 태안·군산 부근에서는 '배꼽고둥', 당진·서천에서는 '골뱅이', 하동·남해·장흥 지역에서는 '맹지고동'이라 부른다. 완도에서는 '맴물고동'이라한다.

껍데기는 반구형으로 두껍고 높이는 낮다. 총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아래의 층이 크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표면은 매끈하며 광택이 난다. 껍질은 담황색 혹은 갈색이며 배쪽으로 갈수록 회갈색을 띤다. 발은 넓고 타원형으로 회색을 띤다. 입구는 반원형으로 안쪽은 진주빛 광택의 흰색과 갈색이 혼합된 얼룩무늬를 이룬다.

조간대로부터 수심 50m 사이의 고운 모래 바닥에 서식하며 조개류를 잡아먹는다. 잘 발달한 발근육으로 조개를 둘러싸고 조개껍질을 녹이는 산을 분비하거나 치설을 사용하여 조개껍질에 구멍을 뚫어 내부의 살을 먹는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널리 서식하며 특히 서해안에 많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모래갯벌곳곳에 엎어놓은 사발형의 알주머니를 낳는다. 늦가을이 되면 알주머니에서 작은 새끼가 나온다. 주로 직접 채취하거나 통발을 사용하여 어획하며, 살은 맛이 좋아 무침이나 찌개등으로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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