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 Baegunjeong Pavilion and Gaehosongsup Pine Grove, Andong , 安東 白雲亭 및 開湖松 숲 一圓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명승지. 2007년 12월 7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지정종목 명승
지정일 2007년 12월 7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93-1번지 등
시대 조선
종류/분류 자연유산 / 명승 / 문화경관
크기 면적 238,822㎡

백운정(白雲亭)은 귀봉 김수일(1528~1583)이 1568년(조선 선조 1)에 임하면 천전리(내앞마을) 반변천(半邊川)가에 세운 정자이다. 앞쪽으로 낙동강의 제1지류인 반변천과 내앞마을, 그리고 개호송(開湖松) 숲이 바라다보이는 위치에 자라잡아 경관이 뛰어난 정자이다.

5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내앞마을은 의성김씨 동족마을로, 의성김씨 종택을 비롯한 고가가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다. 이 마을 앞에 있는 개호송숲은 조선 성종 때 김만근(金萬謹: 1667~1705)이 비보림(裨補林)으로 처음 조성하였으나 임진왜란 직후에 홍수로 유실되어 다시 조성한 것이다. 의성김씨 문중에서는 이 숲을 보호하기 위하여 개호금송완의(開湖禁松完議)라는 규약을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강가에 자리잡은 마을과 건너편의 정자, 그리고 솔숲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여주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동족마을이다. 주변에는 하회마을·하회탈박물관·병산서원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2007년 12월 7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안동시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