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동

요약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동이다. 법정동으로, 행정은 안성2동이 관할한다. 안성 시가지의 중심부에 해당하며, 상가 밀집 지역이다.

안성시 중앙로

동쪽으로 동본동, 서쪽으로 아양동, 남쪽으로 인지동, 북쪽으로 대천동과 접한다. 통일신라 때는 한주·백성군, 고려시대에는 안성현·수주에 속하였다. 1413년(태종 13)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편입되면서 안성군 관할이 된 뒤,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안성군 읍내면 서인리가 되었다.

1931년 안성면 관할을 거쳐, 1937년 안성읍 관할이 되었다. 194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본정이 되었다가, 1947년 일제식 지명을 우리말로 바꿀 때 지금의 서인동이 되었다. 1998년 안성군이 도농복합형 안성시로 승격하면서 행정동인 안성2동의 법정동이 되었다.

서인동은 원래 안성 시가지의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서리(西里)로 불렀다. 뒤에 이 곳에 어진 사람이 많다 하여 서인(西仁)으로 고쳤다고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자연마을로는 아홉마지기배미가 있다. 이 곳에 아홉 마지기 논이 있었다고 하여 붙은 지명이지만, 지금은 상가와 은행이 들어서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 밖에 서인동의 원마을인 서리와 채소전이 있었다 하여 붙은 채소전 거리가 있다.

안성 시가지의 중심 지역이자, 상가 밀집 지역이다. 안성공영버스터미널이 있다.